9월 4일 토요일 큐티 본문

by 청지기 posted Aug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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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토요일 큐티 본문
내 사랑하는 주님은 (아가서 2:1-7)
술람미 여인의 자기 고백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술람미 여인에 대한 솔로몬의 찬사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솔로몬에 대한 술람미 여인의 찬사와 감사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술람미 여인의 부탁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방해받지 않고 깊은 사랑을 나누기 원하는 술람미 여인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1 I am a rose of Sharon, a lily of the valleys.
2 Like a lily among thorns is my darling among the maidens.
3 Like an apple tree among the trees of the forest is my lover among the young men. I delight to sit in his shade, and his fruit is sweet to my taste.
4 He has taken me to the banquet hall, and his banner over me is love. 5 Strengthen me with raisins, refresh me with apples, for I am faint with love. 6 His left arm is under my head, and his right arm embraces me.
7 Daughters of Jerusalem, I charge you by the gazelles and by the does of the field: Do not arouse or awaken love until it so desires.

-본문 해설-
내 사랑하는 주님은 (아가서 2:1-7) 내 사랑은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사론 평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 중의 한 송이 수선화처럼 평범한 사람이요, 깊은 골짜기에 피어 있는 한 떨기 백합화처럼 아무도 주목하는 이 없는 사람이라고 노래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예루살렘 왕궁에 있는 수많은 여인과 비교해 볼 때 특별할 것이 하나도 없는 평범한 여자에 불과하다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자기의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마치 가시나무 가운데서 핀 한 떨기 백합화와 같이 특별히 사랑스럽고 애잔하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2). 한편, 이 같은 사랑의 격려를 받은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 대해, 거칠고 쓸모없는 잡목 가운데 있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와 같으며, 그의 통치의 날개 아래에서 참된 쉼과 행복을 얻게 됐다고 노래합니다. 또한, 그녀는 솔로몬의 사랑이 자기 위에 깃발과 같다고 노래합니다. 사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인도를 받아 화려한 잔칫집으로 들어갔을 때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솔로몬 왕에게 집중함으로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은 진정한 쉼과 행복을 주는 생명나무, 진정으로 주목하고 영광을 돌려야 할 깃발이 되고 있습니까? 깨우지 말지니라 솔로몬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던 술람미 여인은 그 사랑 때문에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고, 병이 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같은 고통에도 솔로몬과 더 깊은 관계에 들어가기를 열망했기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 힘을 돕고 자기를 시원케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5). 솔로몬은 이처럼 사랑을 열망하는 술람미 여인을 사랑스럽게 누이고 뜨겁게 포옹했습니다(6). 그러자 술람미 여인은 다시 한번 사람들을 향해, 조그만 미동에도 놀라는 노루와 들사슴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그들 두 사람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합니다(7). 이 같은 술람미 여인의 고백은 사랑에 빠져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사실 남녀간의 사랑은 그것이 아무리 열렬하고 낭만적이라고 해도 예수님과 성도가 나눌 수 있는 사랑의 희미한 투영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 신자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지 지적인 수용이나, 잠깐 있다 사라지는 감정의 동요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듯합니다. -나는 예수님과의 사랑을 얼마나 원하고 있으며, 그 기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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