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빠리침례교회!

by 박해나 posted May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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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 9월부터 작년 여름까지 파리침례교회에 몸담고있었던 박해나예요.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중인데,
어제 제가 다니고있는 교회에서 예배 시작전 찬양시간에
'살아계신 주'를 1절부터 4절까지 다 부르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새 파리가 너무나도 그리운데,
듣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이 곳에 적응하겠다고 그동안 파리 소식도 일부러 많이 접하지 않고
그리움도 꾸역꾸역 깊은곳으로 밀어넣었었는데..
어제 살아계신주를 들으며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가사를 달달 외워버려서 잊으라해도 잊을수없어요.
목청 터져라 1절부터 4절까지 불렀습니다.

파리침례교회를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제 맘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이렇게나마 달래주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이상구 목사님과 사모님,
많이 보고싶습니다.
파리에 놀러가서 뵐때까지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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