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자

by 최 영국 posted May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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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기도를 처음으로 인도하는 날이었다. 성경  말씀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나로써는 정말로 힘든 일이었다.

교우들과 함께 나눌 말씀은 사무엘상 6장 1절에서 12절 인데 난감했다. 왜냐하면 말씀 한절 한절의 포인트를 잡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어제 밤 늦게까지 성경과 씨름하면서 어렵게 말씀을 준비하였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교회에 최소한 6시 20분까지는 가야하는데 잠결에 깜짝놀라 시계를 보니 6시였다. 우리집에서 교회까지는 40분에서 50분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칫솔이 입으로 들어가고 핸드폰은 택시를 부르기 위해서 귀로 올라가고 정신이 없었다.
멍한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택시를 타고 교회에 도착하니 6시 40분 이었다. 아침 일찍 오셔서 기다려주신 성도님들께 정말로 죄송 스러웠다.
그런데 어제 준비한 말씀의 내용이 너무졸린 탓인지 보이질 않했다 (항상 준비되어 있는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멍한 상태에서 간신히 말씀은 전하였으나
성도님들께서 과연 이해를 하셨을까 ?? 괜히 나 자신한테 화가났다.

아무튼 첫 새벽기도 인도는 이렇게 끝났다.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그 첫째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무지하면 않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양식을 높게 높게 쌓아야 합니다). 블레셋 인들은 그들의 속죄의 필요성은 깨달았으나 그 방법에는 무지했기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지요. 따라서 주님의 자녀들은  블레셋인들과 같은 전철을 피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한가지는,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앞에서는 세상의 어떤우상도 추풍낙엽 조차도  되지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님께 까불고, 주님을 시험하려고 생각지도 말아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상이고요, 항상 준비되어 있는 우리 파리침례교회 성도님들이 되자고 제안하면서 글을 줄일까 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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