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선교편지

by 늘푸른목장 posted Dec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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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선교편지                               2006. 12. 04




  샬롬!  주님의 크신 성호를 찬양합니다. 기도와 물질과 관심으로 함께

동역하시는 동역자 여러분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희 가족은

12월 9일 볼리비아로 출국합니다.  바나바 훈련원의 간사로 또 훈련생으로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출국 준비도 제대로 못하는 중에 다시 오늘(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지난 1년 동안의 훈련과정을 모두 마치는 마지막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료 예배로 1년간의 훈련이 모두 끝나는 7일,

그 저녁에 서울 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하고  8일 하루는 출국 준비를 하고  

9일 출국을 하여야 하기에 후원자 여러분을 만나 뵙지도 인사조차 없이

출국하게 됨을 죄송합니다.  감사와 출국 인사만이라도 드려야 하겠기에

훈련 중 짬을 내어 지면으로 나마 인사드리며 두서없이 선교편지를 띄웁니다.

    

* 무녀도 교회 부흥회 인도와 치유 그리고 귀신 축출

   지난 10월 마지막 주(10월 30-11월 2일)부터 전북 군산 앞바다의 무녀도

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새벽과 오전, 저녁집회로 강행군의

부흥회 기간이었고 이 기간 중 주님은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에게 허락하신 내적 치유의 시간과 한 권사님에게 숨어들었던

악령이 안수 기도 중 떠나는...  주님이 주시는 참 자유의 은혜를 만끽한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무녀도 교회에 4명의 중보기도

모임이 있는데 이분들에게 제가 경험한 은사활용법과 영분별의 방법 등을

전수 하였는데(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이 중보기도 팀과 함께 하였습니다),

부흥회 이 후 중보기도 팀에서 제게 전화로 감사의 소식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그 소식은 이렇습니다. “선교사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기도하고 명령하였더니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이들을 통하여 무녀도와 다른 섬들이 주님의 구원으로 자유케 되는 통로로

쓰시기 원하시나 봅니다. 바라기는 부흥회때 주신 큰 은혜가 더욱 넘쳐서 능력

으로 영혼 구원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볼리비아로 돌아가면 목회자 양성과 교육 사역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감당

하여야 하기에 가슴이 벅차고 한편에선 긴장도 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한국으로

가서 훈련 받으라’ 하셨고 또 훈련이 끝나가는 지금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새롭게

명하신 미래의 지도자 양성과 현지 지도자 재교육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아래의 시는 바나바 훈련원에서 묵상 중 적어보았습니다.

이 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고 싶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싶고, 부름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 이름 없는 파수꾼이고 싶습니다.          감사드리며....    










                              2006. 12. 04      천재웅, 김계남 선교사 드림




                바람이 땅 끝에서 인다


                          천재웅

                    

                        

                         바람이 인다

                         에스겔 골짜기 마른 뼈들 일으키며

                         님의 위엄과 영광위해

                         택한 용사 일으킬...

                         바람이 땅 끝에서 인다  




                        겸손과 인내의 鍊 (연) 鍛 (단) 甲 (갑) 冑 (주) 입고

                        사랑과 믿음으로 무장한

                        님의 사랑과 영광 드러날 큰 날 위해

                        하늘 용사 일으킬...







                        님 부르실 그 날 위해

                        새벽을 大 (대) 望 (망) 하여

                         不 (부) 動 (동) 으로 어두움 응시하는

                        순종의 용사 일으킬 바람...




                        바람이 땅 끝에서 인다.










------------------     감사할 일들   ---------------------------  




1.  10월 정규 훈련과정으로 단기선교(10월 9-19)를 태국과 네팔로 김계남 선교사와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지난 11월 13일  아내 김계남 선교사의 자궁 근종 제거 수술이 있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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