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바이러스
2013.02.04 11:36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조회 수 4016 추천 수 148 댓글 0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http://cafe.naver.com/familyspecialtime/141


1. “가정”에 왜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하는가?

가정이라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널리 퍼지게 등대를 세우는 높은 언덕과 같습니다. 가정은 또한 십자가를 세우는 언덕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널리 퍼지게 하는 그러한 원천이 되는 곳이 가정이기도 합니다.
그 언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가정에는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삶에 살아 역사하는 예배는 그 가정의 기초를 튼튼하게 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풍파에도, 사탄의 어떠한 유혹에도 굳게 견딜 수 있게 합니다. 가정예배는 그러한 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는 가정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2. 가정예배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가정예배의 4요소 : 신명기 4장 6절-10절
첫째. 네 백성을 모으라
둘째. 내 법도를 듣게 하며
셋째. 사는 날 동안에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라
넷째. 그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치라 하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예배이며 가정 예배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2) 가정예배의 순서
전통적인 한국의 교회와 가정 예배는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고 대표기도, 말씀 선포와 기도, 찬송, 축도 또는 주기도문의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드리는 공예배는 엄숙하게 진행되며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분위기는 같습니다.
공적 예배와 가정예배는 달라야 합니다. 그 가정의 문화와 구성원을 감안한 새로운 시도들이 가정예배에 도입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가정예배는 무엇을 강조해야 될까요?
가정은 작은 개척 교회입니다. 그래서 가정에도 예배가 있어야 하고 찬양과 기도와 성경공부도 있어야 합니다. 교제와 섬김이 있어야하고 제자양육과 파송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이라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은 직장, 아내는 시장, 자녀들은 학교로 파송되는 선교사의 임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가정예배의 내용
“삶이 곧 예배”라고 말하듯이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넘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형식보다는 온 가족이 기쁘고 즐겁게 드리는 축제가 되어 하나님께 힘을 얻고 격려를 받는 가정예배가 될 수 있도록 그 내용이 바꿔져야 하지 않을까요?

3. 풍성한 가정예배를 위한 삶의 기초

1) 풍성한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합니다. 부부의 모든 삶이 궁극적으로 결집되어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가정예배”입니다. 하나님께 기쁘게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가정의 구성원들이 “열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 열린 대화가 있고 부부의 삶이 자녀들에게 투명하여야 합니다. 온 가족이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2) 예배란 삶입니다. 사실 우리의 매순간에 일어나는 일이 바로 예배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밖에서 고민을 안고 들어오는 순간이 예배의 시간이고 남편이 밤늦게 퇴근하여 들어오는 그 순간이 바로 예배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그 순간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미쳐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어느 교수님의 간증에서 “매 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살았다”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을 때 그 가정은 바로 교회요, 바로 살아가는 그 선교사를 통해서 세상이 바뀌게 된다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삶의 매 순간순간마다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린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가정에서 드리는 가정예배 역시 온전하게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3) 성령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 사시는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배우자를 볼 때에도 “그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하고 넘어지더러도 그 사람 안에 계시는 예수님를 보고 귀히 여기는 그런 역사가 내 안에서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날마다 숨쉬는 그 순간이 바로 기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호홉이 살아 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그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지는 것입니다.

4. 가정 예배의 목적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신 4가지 원리 즉 “분리, 영속, 하나됨, 친밀”(창2:24-25)을 예배를 통하여 완성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떠나보낸 것 같이 우리도 자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 이것이 예배의 원리입니다.
현대인에게는 “Contact”(스쳐 지나감)은 있어도 “Encounter”(마음과 마음의 참된 만남)은 없다고 합니다. 온 가족은 규칙적으로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깊고도 참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이동원 목사님의 "가정예배의 중요성"은 가정예배의 목적과도 일치합니다.

1) 우리 가정의 참된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일관된 삶의 양식은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주님)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였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규칙적인 예배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것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가정적으로 주의 인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개인들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순종하는 공동체 또한 주께서 인도 하십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하셨습니다.
가정 제단은 온 식구들이 말씀의 장에 함께 서서 순종을 격려하는 장이어야 합니다. 이곳에 주님의 인도가 함께하심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3) 자녀 교육의 최선의 마당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가정예배는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규칙적인 말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정 제단이야말로 우리들의 자녀들을 노엽게 아니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는 최선의 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모든 가족들에게 창조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말씀이 있고 기도와 찬양이 있으며 성령님의 임재가 계신 곳에서의 우리들의 대화는 거룩하고 진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같이 아름다우니라”(잠27:9). 하물며 말씀을 통한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권고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5. 가정예배, 그 중요성
가정예배에서 얻는 또 하나의 큰 유익은 “가정의 기도제목을 놓고 온 가족이 기도하고 응답받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가정예배를 통해서 아빠나 엄마나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에서 서로 회개하고 사과하고 용서함으로써 진정으로 하나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삶의 일부입니다. “서로의 삶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정에서 말씀에 따라 성실하게, 신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각자의 실제 모습이 가족들 간에 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정예배가 완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사려고 하는 삶의 노력을 격려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6.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실천 방안

1)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전진기지라고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통로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라는 언덕위에 높은 복음의 등대를 세우기 위해서 그 언덕을 튼튼하게 만드는 가정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붕괴되어 가는 현대 가정을 치료하는 첫번째가 “가정마다 하나님의 명령 체계를 수립하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체게를 확실히 수립하기 위해서는 가정예배가 필수적입니다.

2) 자녀들을 우선으로 하는 가정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정 예배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방법들은 나라와 그 문화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적 예배는 전통적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어, 요즈음 어린이들은 그 분위기에 경직되어 은혜의 체험에 이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예배에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즐거움도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 때문에 이 시간에도 살아 있습니다” 하는 감격과 기쁨, 우리가 예배 드릴 수 있는 모든 것,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즐거움이 예배에 살아 있어야 하고 또 그러한 감정들이 흘러넘치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하나되어 드릴 수 있는 가정 예배이어야 합니다.

3) 가정을 작은 교회라고 합니다. 영적 제사장인 가장들은 작은 개척 교회를 이끄는 사역자들입니다. 이 가정이라는 교회에서도 찬양과 기도, 성경 공부와 교제, 그리고 섬김과 제자 양육,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이 곧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네 백성을 모으라”
“내 법도를 듣게 하라”
“사는 날 동안에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라”
“그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치라”(신4:6-10)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예배야 말로 성경 공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다면 참으로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가정 예배는 형식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 본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의 삶에서 느꼈던 그 기쁨을 표현하는 자리가 바로 가정 예배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예배의 형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온 가족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정서적 형식에 따라 기쁨이 넘치는 가정 예배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4) 가정 예배는 모든 예배의 기초입니다. 가정 예배없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로만 가정이 회복될 수 없습니다. 가정 예배를 통해
(1) 우리 가정의 참 주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참된 자녀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4) 가족들간의 창조적 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정 예배는 교회의 예배와는 달리 실제 삶의 연장선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삶의 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때, 신실한 모습이 사라질 때 그 가정에서의 예배 역시 힘을 잃고 맙니다. 우리의 가정 예배를 축제로 만들어 온 가족이 기쁘게 참여하는 자리로 만듭시다.

7. 가정 예배를 드리며, 기억해야 할 사항들

1. 가족 시간은 어떤 일들이 있어도 확실하게 지켜가라. 아프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저녁 시간이 방해받아서는 안된다. 예배를 드릴 때에 전화기의 코드를 빼고, 외부와 단절함으로써 예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라.
2. 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도 75%는 재미있는 활동에 할애하라.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3. 예배장소를 다양하게 변경해 보라 (정원, 거실, 아이방, 외식장소, 야외에서 등).
4. 아이들이 가정 예배를 위해 독특한 제안을 해온다면, 아이들이 인도하도록 해주라. 실행 가능한 것이면 아이들의 계획을 따라주라.
5.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성경책을 갖게 하되 가족 모두 같은 번역본 성경을 갖도록 하라.
6. 영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고 온 가족이 동그랗게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라. 서로 얼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7. 가정 예배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파일이나 컴퓨터에 저장해두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는지 늘 관심을 가지라. 아이디어는 뜻밖의 순간에 떠오르므로 다음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보관해 놓으라. 기독교 잡지에서 훌륭한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은 가족 토의를 시작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8. 가정 예배 시간에 이름을 지어주라. 우리 가족은 예배 시간을 '가족의 밤'이라고 부른다. 다른 이름을 붙여도 좋다. 그러나 명칭이 필요하다. 그 이름이 나오면 가족 각자가 그 기억을 마음 속에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제 찬송도 정하라.
9. 예배 시간은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속해 있다. 우리는 함께 있어.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만난다 해도 함께 해결하고 이겨낼 수 있어. 너는 아주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란다."라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 섬김에 대하여... file 웹성전지기 2013.04.06 4489
73 사랑과 허물에 대하여 file 웹성전지기 2013.03.16 4985
72 도전과 비전 file 웹성전지기 2013.02.23 7154
71 자존심과 자존감 file 웹성전지기 2013.02.19 4357
70 소망에 대하여...버킷리스트 file 웹성전지기 2013.02.04 3939
69 행복바이러스 뉴스레터 지난호보기 웹성전지기 2013.02.04 3861
68 가정예배에 대하여... “천국의 문” file 웹성전지기 2013.02.04 4061
»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file 웹성전지기 2013.02.04 4016
66 인사합시다 file 하철언 2012.01.15 3509
65 열정을 불사르는, 황휘명 안수집사 file 웹성전지기 2012.01.09 4196
64 새해 결심 file 하철언 2012.01.08 3334
63 성가대의 새싹들 1 file 웹성전지기 2011.01.31 5454
62 이진우 안수집사님 file 웹성전지기 2011.01.24 5171
61 임덕정 집사님 file 웹성전지기 2011.01.16 6291
60 선한미소의 안드레 1 file 웹성전지기 2011.01.09 5212
59 이상구 목사님 file enzo lee 2008.11.23 5788
58 한문규 집사님 file enzo lee 2008.11.23 6371
57 노현종 집사님 file enzo lee 2008.11.23 5565
56 진유영 권사님 file enzo lee 2008.11.23 5814
55 재석이.. file enzo lee 2008.11.23 52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